수요미식회에 나왔데서
대구간김에 방문.
예전엔 진짜 사람들 발길이 뜸한??거리.
요즘은 뭔가 핫해져가는 분위기.
동성로 중심의 상권이
약령시장까지 퍼지고 있나봄.
메뉴에 호박전이 있어서 그런지,
단지 인테리어 효과 때문인지,
늙은호박이 가득했음.
고즈넉한 그런 느낌.
육개장, 육국수, 호박전을 먹음.
육개장은 보통 상상하는
그런 일반적인 육개장 맛은아님.
파가 많이들어간 장터국밥같았음.
다진마늘이 국물위에 올려지고,
입에서 살살녹는 대파와 소고기.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육개장임에도
굉장히 속이 가벼운느낌.
보통의 육개장맛을 상상하고 간다면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맛인듯.
쌈빡한 그런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무겁지 않아
상인들이 편히먹을 그런맛.
육개장 밥이 부족하다해서
불가피하게 육국수를 주문하게 되었으나
오~기대보다 면발이 얇고 쫄깃한게 내스탈.!!
이건, 면을 좀 먹은뒤의 사진.
양이 많아 두 번은 말아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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