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막달이다.
애기가 태어날 날이 머지않았다. 두근두근~
마침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개원기념음악회가 열린데서, 태교하러 다녀왔다.
들어가는길에 직원분들이 행운번호와 샌드위치와 과일 간식을 챙겨주셨다.


째즈를 연주하는 밴드가 왔다.
익숙한 음악도 많았고, 오디오가 아닌 라이브로 들어서 그런지 너~무 좋았다.
밴드사진을 못찍어서 좀 아쉽....

,

일산제일병원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많은덕에,
행운권추첨을 해서 산모들이 빠짐없이 행운권당첨될수 있었다.​
사실 행운권 1등당첨선물인 재대혈보관쿠폰(?)을 은근 기대했지만, 내것은 아닌걸로...ㅎ
기념품으로 겉싸개와 기저귀 가방안에 가득한 선물을 받았다.~^^
좋은 기회에 음악감상과 더불어 예상치 못하게도 두손가득 기념품을 주셔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다.
다른 산모들도 꼭~ 기회가 되면 이 작은음악회에 참석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파주롯데아울렛 근방, 심학산아래(?)에 있는곳.
원래가기로 했던 붓카게우동집이 휴무일이어서...ㅠ
그냥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곳으로 방향을 틀었음.​
여기 닭볶음탕이 맛있다고 어디서 본게 기억나서...ㅎ
묵집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닭볶음탕을 하나 주문하였음.

여럿이서 갔으면 묵요리도 맛보고, 도토리수제비도 맛보고 했을텐데...둘이서가서 그럴여력이 없었음.ㅠ
그래서 담번에 다른것들먹기로 하고...
닭볶음탕하나시킴.​

첨에 반찬세팅. 닭볶음탕이 매운거 잘못먹는 내입에 상당히 매콤해서, 반찬으로 나온 백김치가 진짜 유용했음.​


비교적 한가한 평일점심인 덕인지, 서비스로 나온 도토리전으로 추정되는 이 전은 쫄깃하고 맛있었음.
따뜻할 때 다 먹어 치워야함. 굿굿~!!​


그리고 이건 닭볶음탕.
생각지도 못한 엄청 푸짐한 양에 압도양함.
묵집답게 도토리묵도 퐁당 들어있음.
상당히 매콤한데 진짜 맛있다.
찜닭이나 닭볶음탕을 밖에서 사먹는거​ 아까워하는 울신랑이 맛보고 놀랜다. 어떻게 이런맛이 나냐며...
상당히 감칠맛나고 너무 맛있으니, 조미료 맛을 의심하더라. (물어보진 못했음.^^;;;)
이 국물을 얹어서 밥비며먹으니 더더 맛있다.
반정도 밖에 못먹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나머지는 포장해옴.
집에서 저녁에도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음.
아, 진짜 이 닭볶음탕 레시피는 정말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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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벌집 장칼국수- 수수한 장칼국수 맛임. 당연히 장맛 때문에 좀 짬. 한번쯤 먹을만함. 맛있게먹었음.​

​2.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짬뽕이 그렇듯 요것도 맵고 짜다. 온수첨가해서 먹어도 짜다. 그래도 맛있어서 건더기는 다건져 먹음.

​​​3.강릉감자옹심이 - 감자옹심이 맛있음. 옆테이블에 먹는 옹심이칼국수도 맛있어보였음. 국물까지 싹싹 먹음. 김치도 맛있음. 감자송편 맛있음. 다만, 줄서서 기다리는게 너무힘듦...오픈 10분전에 갔는데도 오픈하고 30분은 넘게 기다린듯.​

4.강릉중앙시장- 저 호떡집이유명하데서, 세상에나 저걸 30분을 줄서서 먹음. 걍 호떡임. 당연히 아이스크림 혹은 모짜렐라 치즈와 먹으니 맛있긴함. 줄서서 먹기엔 시간이 아깝긴함...
시장먹거리골목(?)인지 컨테이너박스같은게 이어져있는 곳에서 사먹은 감자전이 훨씬 맛남. 속초 중앙시장에서 줄서서 사먹은 감자전보다 맛있었던듯.


5. 오죽헌 주차장 앞 카페-이름은 생각안나는데...아기자기 소품이 많은 단독 카페였음. 개인적으로는 프랜차이즈가 즐비한 카페거리 보단 분위기가 좋았음. 이 좋은곳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음. 차류는 맛있게 먹었는데, 커피는 산도가 강하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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