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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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비노, 일산시장안에 있음.
입구가 작아서 눈을 크게뜨고 간판을찾음.
완전 예전 경양식집 느낌이 듦.

​식전스프는 어릴 때 먹던 오뚜기스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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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랑 밤비노정식을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었음.
밤비노정식에있는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음.
시중에 돈가스소스는 너무 새콤해서 별로인데
여기 돈가스소스도 거부감없이 내가 좋아하는 맛.
잘은 모르겠지만 소스도 직접 만든것같은...느낌?!

후식은 포도주스와 헤이즐향커피를 주문.
괜히 추억은 방울방울.
시간을 거슬러온것같은 기분.
한번씩 다니기 좋은곳.

대구 커피명가의 딸기케잌은 진짜.
내가 먹은 딸기케잌중 베스트!!
앉은자리에서 한판도 다 먹을수 있겠음.

더치라떼는...우리집 캡슐커피가
더 맛있는걸로...
이건 좀 왠지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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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고자하던, 뜰이있어 경치도 즐길만하고
작품전시도 하던 그 한옥카페는 재정비중.
그리하여 급 찾아간 곳이 바로 이곳.
47번가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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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단팥죽이 맛깔나보여
단팥죽과 오미자차를 주문했음.
자그마한 약과는 사람당 하나씩 기본제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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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오미자차를 주문했는데
사발에 나와서 놀람.ㅎㅎ
새콤달콤함.
집에서도 오미자만 있으면 우려먹을 수 있을 그런맛.
다만 귀찮은게 문제임.ㅎ​

요렇게 뚜껑 덮어져나오는 수제 단팥죽.
가격대비 양이 적어 놀람.ㅎ
혼자 후루룩 먹을수 있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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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달콤함. 엄청 맛있음.
다시가서 요거는 또 먹어보고 싶음.
고명으로 얹어진 쑥떡?도 말랑말랑.
입에서 살살녹음.

따뜻하고 분위기도 괜찮고
단팥죽은 정말 매력철철~

집근처엔 동네 크기에비해선 카페가 많음.
이동네엔 애정하는 카페가 두곳있는데
그중하나가 바로이곳.
커피볶는집 손스 (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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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크레마가 풍부하여 첨엔 라떼가 온줄 알았음. 고소고소 부드러운 커피임. 커피향이 풍부하다함.​

카페모카-내가 주문한 음료. 첨시켜봤음. 초코의 씁쓸하면서 단맛이나는 커피임. 맘에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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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마끼아또-시럽 1번반이 적당히 달달하고, 나에겐 맞음.
한가한때는 사장님이 커피볶으시더라.
테이블도 띄엄띄엄 있고.
책읽으면서 사색하기 좋은곳.
애정하는 카페.

수요미식회에 나왔데서
대구간김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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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진짜 사람들 발길이 뜸한??거리.
요즘은 뭔가 핫해져가는 분위기.
동성로 중심의 상권이
약령시장까지 퍼지고 있나봄.​

메뉴에 호박전이 있어서 그런지,
단지 인테리어 효과 때문인지,
늙은호박이 가득했음.
고즈넉한 그런 느낌.​

육개장, 육국수, 호박전을 먹음.

육개장은 보통 상상하는
그런 일반적인 육개장 맛은아님.
파가 많이들어간 장터국밥같았음.

다진마늘이 국물위에 올려지고,
입에서 살살녹는 대파와 소고기.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육개장임에도
굉장히 속이 가벼운느낌.
보통의 육개장맛을 상상하고 간다면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맛인듯.

쌈빡한 그런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무겁지 않아
상인들이 편히먹을 그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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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밥이 부족하다해서
불가피하게 육국수를 주문하게 되었으나
오~기대보다 면발이 얇고 쫄깃한게 내스탈.!!

이건, 면을 좀 먹은뒤의 사진.
양이 많아 두 번은 말아먹을수 있다.

대게먹으러 포항 죽도시장고고~

죽도시장 바로앞.
어떤 식당앞에서 대게팔길래
그 식당에서 판매하는건줄 알았더니.
대게 장사는 따로고,
식당은 상차리값만 받고 자리를 빌려주는거더라..
그래서인지 주인장은 불친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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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상차림은 요러함
1인당 3천원씩 받은 상차림치고는 허접한...
앞접시도 5명인데 겨우 3개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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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먹다가 사진찰칵.

대게는 맛있었음.
박달대게 라고 샀다는데,
박달대게는 아닌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음.
아이고, 우리는 시장만가면 낚이는듯...ㅎ

대게먹다가 게의 내장은 게장비빔밤으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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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탕하나시켜서 비빔밥과 먹었음.
국물이 아주 개운하고 맛있었음.

주인장이 좀...친절했음 좋았겠으나.
그건 아쉽더라.

담엔, 호미곳 근처에 즐비한 대게집을 가봐야겠음.
이렇게...죽도시장은 빠이~ㅎ

풍동 호재래
중국음식점이다.
오랜만에 맛집 찾은듯.
가격도 착하다.

오늘은 만원짜리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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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게살스프: 맛있으나 후추맛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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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튀김??: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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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소스 탕수육: 고기는 두툼&튀김옷은 얇음.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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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고추잡채: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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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짬뽕: 면도 쫄깃. 건더기도 풍성. 맛남.
식사 짜장면이 더 맛난듯.
그래서 약간의 짬뽕면을 짜장에 비벼먹었다.
나한테 짬뽕은 짜더라.

1인 만원에 이정도 코스면 베리굿~~!!

찻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찾을수 있어서
풍동에 이런 중국집이 있는줄 몰랐는데...
중식이 먹고싶으면 여기갈듯.

가성비 너무 좋은 개봉동 맛집
내가 가장 애정하는 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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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에는 두부, 감자, 미나리, 미더덕, 각종버섯들이 국물과 한데 어우러져있음.
쫀득쪽득한 면발은 먹어도먹어도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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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남.
분위기 좋음 (다소 시끄럽긴함_ 아이들과 가긴 좋을듯)
맞은편 단팥빵도 맛있음.
주차공간 넓음.
인터넷이 느림. (노트북은 감당안됨)

평일낮에 가면 조용하려나...??ㅎ